교보

35년. 1: 1910-1915 무단통치와 함께 시작된 저항

박시백 | 비아북
  • 등록일2018-09-12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89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원형으로서의 35년의 역사를 그리다!
일본에 강제 병합된 1910년부터 1945년 해방까지 일제강점기 부단한, 그리고 치열한 우리의 역사를 다룬 박시백의 대하역사만화 『35년』 제1권 《1910-1915 무단통치와 함께 시작된 저항》. 《조선왕조실록》 집필이 강제로 멈춰버린 시기 이후의 역사에 주목한 저자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작업을 마치자마자 독립운동의 현장을 찾아 중국을 비롯한 전국을 답사했고, 각종 자료 수집과 공부에 매진한 지 5년여 만에 그 결과물을 내놓게 되었다.
일제강점기 35년의 친일부역의 역사만이 아니라 치열한 항일투쟁의 역사로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민주공화국을 탄생시킨 35년이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수많은 역사적 쟁점 중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정리했다. 가혹한 탄압으로 조선을 집어삼킨 조선총독부와 경찰들, 나라와 동족을 팔아넘긴 친일파들, 민중의 들끓는 저항이 폭발했던 3·1혁명의 순간들과 그 이후의 대중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분열 등 수많은 인물과 단체를 씨실과 날실처럼 교차하며 역사적 현실을 가감 없이 그려냈다.
1권은 1910년 강제 병합 이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조선총독부는 조선을 식민지의 그늘로 몰아넣고, 삶이 팍팍해진 조선인들은 간도, 하와이 등지로 이민을 떠난다. 뜻있는 청년들은 독립운동의 무대로 상하이를 선택하고, 대종교는 북간도를 중심으로 항일 지사를 불러 모아 독립운동의 근거지로 삼는다. 의병 세력이 약화되면서 계몽운동가들은 운동의 방식을 비밀결사로 변경하고 대한광복회 등을 조직한다.

저자소개

저자 : 박시백
저자 박시백은 1964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주먹대장》, 《요철발명왕》 등을 보며 만화가의 꿈을 키웠다. 고려대학교 경제학과에 들어갔으나 졸업 이후 만화가가 되기로 결심, 1996년 〈한겨레〉의 시사만화가로 데뷔했다. ‘박시백의 그림세상’을 통해 따뜻하면서도 촌철살인의 시사만화를 선보였다. 2001년 4월 《조선왕조실록》의 만화 작업을 위해 신문사를 그만두고 전업 작가의 길로 나섰다. 2003년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첫 권이 출간되었고, 2013년 20권의 책으로 완간했다. 야사를 배제하고 정사에 기반을 두면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아 ‘역사교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가’라는 평이다. 400만 부 가까이 판매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대한민국만화대상, 부천만화대상 등을 수상했다.

목차

[1권] 1910-1915 무단통치와 함께 시작된 저항

|프롤로그| 1910년대 전반, 세계는

제1장 조선총독부
총독에 의한 통치
헌병·경찰의 무단통치
차별과 동화주의
사상, 언론, 종교, 교육의 통제
식민지 경영과 경제의 장악
문명화와 홍보

제2장 식민지의 삶
친일의 선봉들
관리들과 하층의 친일
지주와 소작인 그리고…
늘어나는 이민자들

제3장 망명하는 사람들
초기의 망명가들
신민회와 기획 망명
상하이로 간 사람들
대종교 인사들

제4장 국내의 저항
신민회의 해체
마지막 의병항쟁
비밀결사
대한광복회
그 밖의 움직임들

제5장 해외의 저항
연해주의 독립운동
만주의 독립군 기지 건설운동
미국 내의 독립운동
박용만과 이승만
하와이의 분열
중국 내의 독립운동

|부록|
1권 연표
1권 인명사전
1권 사료 읽기
참고문헌

한줄 서평